잠실새내역 디저트
열두시애 마카롱
회사에서 점심먹고,
잠실새내의 '열두시애 마카롱'에 갔다.
이름 그대로 매일 12시에 오픈하는 곳이라
시간에 맞춰 방문했다.
아담한 가게 안에 갓 만든
마카롱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색색의 마카롱들이 진열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비쥬얼이다.
요일마다 라인업이 다른것 같긴한데
얼그레이, 산딸기, 바닐라, 그린티, 리얼치즈,
레몬요거트, 솔트카라멜, 쁘랭탕콩,
로투스, 오레오, 초코아망드, 딸기우유
등 다양한 맛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다.
마카롱 한 개당 가격이 2,500원으로
두툼한 필링 두께를 감안하면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이다.
마라콩을 6구, 10구, 15구 구입시
선물상자가 무료로 제공된다.
15구짜리 샘플이 있었는데
알록달록 눈이 호강하는 구성이다.
마카롱 외에 바닐라 까눌레와
초코포레스트 스콘도 판매한다.
마카롱은 차갑게 먹는 디저트로,
냉동상태로 포장된다.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서 먹을 경우
실온에서 10분정도 두고 먹으면 되고,
보관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보관하면 된다.
(2주 보관 가능)
명절기념, 조카와 딸 선물용으로
6구 세트로 구입했는데,
고급스러운 상자 포장이 무료로 제공되었다.
선물로 받으면 너무 기분 좋을것 같다.
집에 와서 맛보았는데
맛은 기대 이상이었다.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인상적이었다.
요즘 뚱카롱들이 다소 과하게
달콤하게 느껴질 때가 많은데,
열두시애 마카롱은
달콤함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풍미가 느껴졌다.
그중에서도
리얼치즈와 솔트카라멜이 내 입맛에 잘 맞았다.
치즈의 고소함과 카라멜의 달콤한 짭짤함이 잘 어우러졌다.
요즘 뚱카롱이 3천 원을 훌쩍 넘는 것을 생각하면
이 정도 맛과 퀄리티에
이 가격은 정말 합리적인 편이라고 느껴졌다.
요일별로 라인업이 달라진다고 하니,
다음엔 새로운 요일에 방문해서 또 다른 맛을 맛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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