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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일상

불행해도 괜챃은 이유

by 푸른새벽105 2021.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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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인해 내 가족, 지인들이 많은 눈물을 흘리고 힘든 시기를 보냈다..

아니 지금도 그런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래서 난 이제 불행해져도 괜찮다...

항상 걱정했다..

내가 불행해질까봐...

어중한간 능력에 보잘것 없고

내 자신 하나도 책임지지 못하고 누군가에 의지해서 사는...

 

내가 걱정했던 일들이 일어날 것만 같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들....

그런데 내가 스스로 그 일을 저질러 버렸다...

그래서 불행해 지는게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근데 오히려 이런 핑계가 생겨서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

불행하면 당연한거고

조금 행복하면 다행이거나 행운인 삶....

 

그렇다고 내 삶을 대충 내려놓진 않을거다.

노력하고 열심히 지난날을 반성하고 살다보면

조금은 잊혀지고 용서받는 날이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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