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 전쯤, 미국 디트로이트-시카고 여행 갔을 때,
캐나다 토론토에 이틀 정도 들른 적이 있었다.
캐나다에 가면 국민 간식인 '푸틴'을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들렀던 스모크 푸틴...
감자튀김 위에 다양한 토핑이 들어간 음식으로 기억함.
가까운 암사동에 푸틴을 파는
캐나다 가정식 식당 '봉쥬르 쨩딸롱'이 있다고 하여
일요일 아침에 가보았다.
암사동에 낯선 캐나다 식당이라니...
이 동네도 많이 발전하고 있구나..^^
아담하면서 이국적인 분위기의 내부
캐나다 어느 마을, 작은 식당에 와 있는 기분이네...
어느 잡지에 '캐나다 감튀' 푸틴 맛집으로 소개되기도 하였나 봄.
봉쥬르 쨩딸롱의 대표 메뉴...
셰퍼드파이, 칠리스프, 덴버오믈렛, 잠봉뵈르,
오리지널 푸틴, 풀드포크 푸틴, 몬트리올 칠리독
카운터에서 주문 후 선결제하고,
음료를 먼저 가져다주셨다.
캐나다 대표 맥주 무스헤드 라거,
자몽에이드, 콜라
맥주 한 모금 마셨더니 오전부터 알딸딸하네~
오픈 시간부터 만석이었는데
우리가 3번째 팀이어서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전부터 꼭 먹어보고 싶었던 '잠봉뵈르'
바삭한 바게트 안에 스모크햄과 버터가 들어가 있는데,
내가 버터를 생으로 못 먹는지라 조금 느끼했지만
맛의 조합은 좋았다.
버터 대신 치즈가 들어가면 좋겠는데
그럼 잠봉뵈르가 아닌 건가;;;
덴버오믈렛
아삭한 식감이 느껴지는 채소가 듬뿍 들어간 오믈렛이 인상적이었고,
소시지, 감튀, 연유토스트의 조합은 늘 옳다!
캐나다 대표 국민간식 오리지널 푸틴
감자튀김 위에 치즈커드와 그레이비 소스가 올려져 있다.
토론토에서 먹는 푸틴과는 많이 다른 비주얼과 맛이네!
뭐 어쨌 감튀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지!!
소스와 물은 셀프존에서 가져다 먹을 수 있음.
주변에서 흔하게 먹어 볼 수 없는 요리들이라
더욱 인상 깊었던 브런치 타임~
봉쥬르 쟝딸롱
수~일 10:30 ~ 21:00
공휴일 10:30 ~ 21:00
(월, 화 휴무)
브런치 먹고,
힐스테이트 강동 쪽에 위치한
꼬메131 카페에 갔다.
시그니처 메뉴인 아몬드크림라테를 주문
칼로리 폭탄이었지만 맛은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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