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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 투자

애증의 코미팜 주가, 비마약성진통제 PAX-1 임상 3상 준비 중

by 푸른새벽105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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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의 코미팜 주가

비마약성진통제 PAX-1 임상 3상 준비 중

-임상 2a상 대만·엘사바도르 진행 중간 결과 '안전성 확인'
-SRC 중간 검토 최종보고서 식약처 제출

 


코미팜은 동물의약품(백신,치료제,소독제외)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항암제 코미녹스(KOMINOX)와 

암성통증치료제 파나픽스(PAX-1) 등의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이다. 

3~4년 전이었나?
신라젠, 헬릭스미스 등 신약관련 바이오주들이 
회사 실적에 상관없이 꿈을 먹고 

너나없이 날아갈 때
나도 묻지마 투자(?)로 코미팜을 샀었다. 

그냥 묻지마는 아니었고, 
코미팜에서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와 

비마약성진통제에 대한 희망과 믿음이 이었다고 할까?

 

만약 신약이 개발된다면
날로 증가하는 암환자에 대한 치료와
말기 암환자들의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하지만 신약 개발이라는 것은
수년에 걸친 연구-임상과정과 
그 기간동안 투입되는 많은 비용,
낮은 성공확률 등으로 인해

회사의 재무구조가 
계속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한때 기대감을 안고 

폭등 했던 신약개발 회사들의 주가는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24년 현재, 대부분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다. 

주가 폭락으로 -7~80%대 손실을 기록했던 코미팜은 
다행히도(?) 코로나 시기에

치료제 개발을 이슈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탈출의 기회를 제공해주기도 했다. 


그럼에도 조금 아쉬워 몇 주 남겨 놓았는데 
주가는 근 10년이래 최저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 다시 코미팜의 신약 개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작년 가을에

1년 반정도 자궁육종암으로 투병하던 후배가 
작별의 시간도 없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증세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통증이 너무 심해져 마약성 진통제로 

하루하루를 버텼을 후배를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너무너무 아프다. 


단 하루를 살더라도 고통없이 편안하게

세상과 작별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코미팜의 신약 개발이

반드시 성공하기를 바라는 이유다.

 

 

 

 


코미팜은 동물의약품 관련 매출이 

꾸준이 유지되고 있지만
연구비용 증가로 4년 연속 적자 기록 중...
상폐 조건이 되는건 아닌가 궁금하네.


연구비용 증가로 당기순이익이

손실인건 이해하는데

영업손실은 왜 지속되는 건가요??

 

 


* 최근 코미팜 홈페이지 '주주님께 드리는 글'에
'엘살바도르 임상2a상시험 진행 중 

임상 정보 공유 2023.11.29 10:23' 글이 게시되어 있어 
내용을 공유해 본다. 
 

- 임상시험 진행 방식 설명
현재 실시하고 있는 임상은 
PAX-1 복용그룹과 

위약(Placebo) 복용그룹을 1:1로 배정, 

 

이중맹검 방식으로 4주 동안 복용하고 
그 후 4주는 위약 없이 PAX-1만을 복용 
임상에 참여한 환자 중 

처음 4주 기간 동안 복용 하면서 
통증을 호소하는 분 중에 

임상을 포기하지 않은 환자분들까지(위약 복용 추정) 
4주 후 PAX-1을 복용하므로 

임상에 참여한 환자분들이 PAX-1의 효능을 확인.

 

(*이중맹검: 실험이나 검사에 주관성이 개입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실험 진행자와 실험 참여자 모두에게 실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

그래서 임상 연구자들께서 
"많은 환자분한테서 임상 약에 대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는 

소식을 전한 것으로 추정.
 

 


-향후 계획
1) 현재까지의 임상에서 나타난 상황으로 볼 때 

한국에서 실시하는 임상이 종료되지 않더라도, 
엘살바도르와 대만의 임상시험 결과로 

다국가 임상 3상 진입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임상 3상을 준비 중

2) 임상 3상에서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통증 치료를 받는 환자까지 임상 범위를 넓혀 
암성통증 치료 및 마약성진통제 저감 확인 목적의 

다국가 임상을 중남미 지역에서 실시할 계획을 갖고 준비.

3) 또한, '마약성진통제 대체 신약 개발은 불가능하다'라는 

통설이 틀렸다.라는 사실을 
확인할 시기가 하루속히 도래하도록 당사는 노력하고 있음.

2023년 11월.

 

아직 갈 길은 멀어보이지만
좋은 임상 결과로
암환우에게 희망이 되는 신약이 나오길 기대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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