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일상]새벽기상, 미라클 모닝::모두가 놓치고 있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 _김유진 미국변호사

"타인의 삶을 통해 나를 배운다"

(121) 새벽기상, 그렇게 하지 마세요😱| 모두가 놓치고 있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 #미라클모닝 - YouTube

새벽기상을 하는 이유,
시간관리 & 삶의 변화를 위해서 -> 내면의 행복을 위해

새벽기상을 통해 얻는 결과물에 너무 집착하지 말기
결과물에 집중하다보면
당장 변화하지 않는 삶에 자책하게 되고, 포기하게 된다.

결과는 매일 주어지는게 아니다.!!

결과물에 대한 변화는 일시적이다
과정을 통해 얻는 선물이 있다는 것!

가장 중요한 건 지금 당신이 일어나서 무언가를 했다는 것이다.
나 자신과 생각했던 약속,
생각만 할 수 있는데 미루지 않고 실천 했다는 것!
그것만으로 대단한 일이다.

그 순간은 힘들어도 일어나서 하고 있을때의 뿌듯함
뿌듯함으로 인해서 힘든일이 다가와도 그 순간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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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침잠이 많아서
저녁에 운동하고 친구만나고
밤새 술마시고, 유투브 보고,
늦게 자고 아침에 겨우 일어나는 저녁형 인간이었다.

그런데 작년에 개인적으로 큰 사고를 치고 나서 힘든 시기에
동네친구가 새벽 운동을 제안해왔다.
워낙 내 얘기를 잘 들어주고 만날때 마다 말이 잘 통하는 친구라
오케이는 했지만
일주일에 두번씩 새벽 6시에 일어나는게 가능할까...
겨울이 시작하는 계절이라
날씨 추워지면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우린 영하 10도의 강추위에도 꼬박꼬박 만나서 걷고
7시 스타벅스 오픈시간에 맞춰서 커피타임도 가졌다
(사실 커피타임이 더 기다려졌음^^)
주말 이틀은 새벽에 일어나서 동네 산에 혼자 산책도 다녀왔다.

그리고 어느덧 봄이 되면서
13년만에 아침 출근을 하게 되었는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 운동하던 습관이 많은 도움이 되었는지
생각보다 힘들지 않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20~30대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회사가기 바쁘고
퇴근하고 직장동료들과 밤새 술 마시고…
회사생활과 여가, 유흥이 전부였던 때가 있는데... 지금은 내가 책임져야 할 아이가 있고, 살림살이가 있으며,
투자도 자기계발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하므로
남들보다 일찍일어나 나만의 시간을 가지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침 일찍 일어나면 깨어있는 시간 중에
근무시간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줄어 들어
다른 일에 집중하면서 회사 스트레스도 잊혀지는 느낌이다. 아침에 시간이 촉박하면
괜히 아이나 나 자신에게 짜증과 화를 내게 되는데
일찍 일어나서 여유있게 시간을 사용하니까
짜증과 화도 줄어 들었다. 아니 거의 나지 않는다.
출근전에 집안 정리 정돈을 하고 가니까
퇴근하고 와서도 그만큼 할일이 줄어들어서
저녁 준비하고 설거지하고,
운동까지 다녀올 수 있게 되었음. 이번 주말은 좀 게을러져서 6시 기상은 실패;;
그나마 일요일은 8시에 일어나서 산에 다녀왔다...
뭐... 어떻게 매일 부지런하고 완벽할 수 있겠어...

얼마전 애플TV에 파친코 6화 요약본을 보았다
윤여정이 연기한 선자의 대사가 나에게 와 닿았다.
"잘 사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어떻게 잘 살게 됐는게 중요한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