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끄적끄적 일상119 나무처럼... 나무는 덕을 지녔다. 나무는 주어진 분수에 만족할 줄 안다. 나무로 태어난 것을 탓하지 아니하고, 왜 여기 놓이고 저기 놓이지 않았는가를 말하지 아니한다. 등성이에 서면 햇살이 따사로울까 골짜기에 내려서면 물이 좋을까 하여, 새로운 자리를 엿보는 일도 없다. - 이양하 '나무' 중에서 - 남 탓하지 않고 주어진 현실을 받아들이고 인정하자 묵묵하게 열심히 살아 나가길... 남의 것을 탐하지 말고 욕심내지 말고...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고 나 자신을 믿고 사랑하자 그리고... 겸손하자 2021. 10. 29. 그냥 해보자 -공부한다고 내가 큰 부자가 되겠나... -이제 시작해서 어느 세월에 거기까지 가려나... -이거 배웠다가 시간이랑 돈만 날리는 거 아닌가... -괜히 하겠다고 했다가 잘 못하고 욕만 먹으면 어쩌지? -지원서 내면 날 뽑아주려나? 떨어지면 챙피해서 어쩌나.... 상처받을텐데... -물어봤다가 안좋은 소리 드는거 아닌가... 괜히 쪽팔릴거같아... -내가 이 얘기 하면 기분 나빠하지 않을까? 상처 받지 않을까....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다... 아침 산책하지말까... 나갔는데 추우면…비오면 어쩌지.... 어차피 계획한대로 살아지지 않는게 인생인데... 참 불안도 높고 걱정도 많아서 뭔가 시작하기까지 시도해보기까지.... 말하기까지.... 너무 오래 걸린다... 해봐야 실패인지... 성공인지... 잘한건지.. 2021. 10. 17. 존재만으로 힘이 되는... "무슨일이 계기였는지 모르지만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그동안 많이 힘들었겠다. 항상 응원하고 우린 언제나 네편이야... " "벌써 결정이 끝난거야? 이생각 저생각으로 많이 고민했겠다.. 나는 너의 모든 결정을 지지합니다...!!" "난 무조건 네 편!!" "그동안 연락하지 못해서 미안해 많이 힘들었을텐데... 그럼에도 이야기해줘서 고맙고..." 무슨일인지 묻고 따지지도 않고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 내 일로 같이 힘들어하거나 도와줄 필요는 없다... 손으로 꼽을 만한 인맥이지만... 자주 연락하지 않아도.... 만나지 않아도....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내 주변에 있다는 것 만으로 존재만으로도.... 참 많이 고맙고... 든든하다.... 많이 반성하고... 나에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 2021. 10. 16. 나에게 행복이란... 예전엔 사고 싶었던 물건이나 옷을 갖게 되거나 SNS에서 핫한 여행지를 가거나 맛집에 가서 줄 서서 기다려 먹고 인증샷 올리면 행복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런 행복은 정말 잠시뿐이었다.. 지금은 내가 열심히 해서 번 돈을 한푼 두푼 차곡차곡 모아 가는 것 내가 사고 싶은 회사의 주식을 1주, 2주씩 모아갈때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 이야기 나누며 마시는 커피 한 잔, 술 한 잔, 공감과 따뜻한 한마디... 밖에서 사먹는 음식보다 내가 집에서 만든 음식을 가족과 함께 정말 맛있게 먹었을때... 아이와 좋아하는 프로를 같이 보여 이야기 나누며 웃을때... 값비싼 호텔이나 해외여행이 아니어도 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아래 나무 숲길을 걷는 것 만으로도 삶의 진정한 행복을 느낀다... 꼭 화려하지 않아도 남에게 보여주지.. 2021. 10. 4. 이전 1 ··· 25 26 27 28 29 3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