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자책하는 당신을 위한 마음수업
<나를 지키는 심리학>
정신과 전문의 조장원 지음
요즘 큰 일을 겪고나서
스스로에 대한 자책과 자기비난
미래에 대한 불안, 두려움, 걱정으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도서관에 책 반납하러 갔다가
신간코너에 정신과 전문의 조장원의 <나를 지키는 심리학>이란 책을 발견하고 바로 대여해 가지고 왔다.
'매일 자책하는 당신을 위한 마음 수업'
딱 나를 위한 책이네^^;;
책 읽다가 가장 와닿는 내용이 있었다.
우울과 불안이 높을때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에 관한 내용인데...
요즘 무기력해지지 않기 위해
내가 하는 매일의 작은 루틴들과
주변에 마음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위로와 힘을 얻곤 했는데...
그래도 내가 지금의 힘든 상황에서 잘 버티고 있구나... 노력하고 있구나...
나 스스로에게 작은 칭찬을 해주고 싶다.
어차피 살아야하는 인생...
이왕이면 나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고,
무엇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그렇게 살아보자...
P. 45~46 <나를 지키는 심리학> 중에서
제일 중요한 건 정상적인 일상의 삶을 유지하는 일이다.
하루 세끼 꼬박꼬박 챙겨먹고, 매일 산책처럼 가볍게라도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게 좋다.
정말 힘든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이같은 일상이 유지되는 사람들이다.
나에게 변함없이 지지를 보내주는 좋은 사람들을 계속 만나야 한다.
우울이나 불안 등의 감정 변화가 있을때 주변에 나를 지지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느냐 없느냐가 예후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좋지 않은 기분이나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반가운 사람들과 교류하는 건 어떤 치료 약 보다 탁월한 효과를 나타낼 수있다.
지금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거라 생각되고,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힘들까봐 불안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과거를 돌이켜보면 분명 힘들었을 때가 있었을 것이다.
내가 원하는 최상의 결과는 아니어도 지금 최악의 상황은 지나갈 것이다.
때로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는 것만으로도 상태가 나아지기도 한다.
지금의 상황 역시 미래를 위한 교훈으로 남을 것이다.
<프롤로그> 지금은 힘들지만, 이제 달라질 겁니다.
나를 지키는 법을 알면 단단해질 수 있다.
크던 작던 스트레스나 위기가 찾아오는 순간에는 '나부터 보살피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원하는 않는 사람들과의 관계, 사회생활에서 일어나는 불편하고 예민한 상황들,
복잡한 감정의 변화로 인해 오는 스트레스,
무엇보과 과도한 자책과 자기비난으로 부터 나 자신을 지킬 줄 알아야한다.
누군가로 비난 받았을때, 오히려 남보다 가혹하게 나 자신을 질책하지 않았는지...
나를 지킨다는 것은,
나를 무조건적으로 옹호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내가 한 행동에 대해 비겁하게 변명하는 일도 아니다.
나를 지킨다는 것은 나를, 내 감정을, 내삶을 제대로 바라볼 줄 알고 이해하는 것이다.
나를 이해하고 품어줄 때, 어떤 상황이 와도 나 자신을 제대로 지키는 법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다.
이런 과정이 바탕이 되어야 우리는 비로소 자신을 둘러싼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며, 대처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매일 조금씩 실천하는 '나를 지키는 연습'
변화가 미진해도, 심지어 변하지 않아도 괜찮다.
나 자신을 위해 무언가 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값진 시간을 보내게 된 것이니 말이다.
지금 나를 위해 보내는 시간이 쌓이고 쌓여,
결국 나를 위한 삶을 사는게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변할 것이다.
매일 조금씩 그 전날보다 자신을 더 아끼고 사랑하기를 바라며...
P. 6~11 <나를 지키는 심리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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